'불타는 운석'이 비오듯…러시아, 700명 부상

입력 2013-02-15 22:30  

우랄산맥 인근 '날벼락'
폭발음 충격파로 유리창 깨져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15일 ‘운석우(隕石雨)’가 내려 700여명이 다쳤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 상층부에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우랄산맥 인근 중부 첼랴빈스크주(州)와 스베르들롭스크주, 튜멘주 등에서 운석우가 내렸다.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큰 섬광이 번쩍이고 나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뒤이어 불타는 작은 물체들이 연기를 내며 상공을 길게 날아 땅으로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이날 사고로 주민 70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는 심각한 부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대다수는 충격파로 깨진 유리에 맞아 부상했다. 운석은 대기권에 진입할 때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이 불통되기도 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인 맞는다는 '비타민주사' 효과가…깜짝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