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천만 배우 임박…몸값 얼마나 치솟을까

입력 2013-02-17 13:43   수정 2013-02-17 14:44



배우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뉴(NEW)는 '7번방의 선물'이 17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865만827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한 지 25일 만에 한국영화 역대 흥행 기록 8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통계를 기준으로 '과속스캔들'(824만4423명)과 '디워'(842만6973명), '국가대표'(848만7894명)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7~1위는 모두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들이다.

'실미도'(1108만), '해운대'(1145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왕의 남자'(123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도둑들'(1298만), '괴물'(1301만) 등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7번방의 선물'은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모았고,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700만의 고지를 넘었다.

이러한 속도라면 이번 주에 900만을 넘고 내주에는 1000만 관객의 고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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