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AM OLED 투자 본격화"-하나證

입력 2013-02-18 08:20  

하나대투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 선도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선도 및 성장에 대비한 공급능력을 확대키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M1 파이롯(pilot) 라인을 통해 하판은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유기물 증착은 W(화이트)-OLED 방식을 연구 개발하고 있고, 연초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양산 수준까지 수율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신규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가 경쟁사의 투자를 앞당기거나 생산 방식에 대한 다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란 평가다.

남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xide TFT와 W-OLED 방식은 경쟁사의 LTPS(저온폴리실리콘) TFT와 RGB 유기물 증착 방식에 비해 양산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W-OLE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경쟁사의 대형 OLED 라인에 대한 투자를 앞당기거나 생산방식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경쟁력 부각으로 관련 장비업체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업체인 아바코와 AM OLED용 드라이버IC(D-IC) 생산업체 실리콘웍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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