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인재 열전'] 효성, 모든 임직원 그룹 만들어 '상시학습'

입력 2013-02-19 15:30  


효성은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효성 웨이(Hyosung Way)’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효성 웨이는 ‘최고의 기술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미션 아래 ‘최고(Global Excellence)’ ‘혁신(Innovation)’ ‘책임(Accountability)’ ‘신뢰(Integrity)’의 네 가지 핵심 가치와 그에 따른 행동 원칙으로 이뤄져 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내는 CEO레터에서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해줬으면 한다”며 “각자가 세계 수준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이는 곧 회사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의 전 임직원은 5명에서부터 50여명에 이르는 학습그룹을 만들어 ‘상시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맡은 제품과 산업 등에 관한 실무 위주 학습으로 업무수행 역량을 높인다. 이 프로그램은 영업과 생산 부문 직원들만 대상으로 하다가 전체 직원으로 확대했다.

효성은 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임직원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실력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 학원 교육비 지원과 소그룹 및 1 대 1 영상 외국어 학습 지원 등이 대표적인 오프라인 지원이다.

입사 후 6개월이 된 신입사원 중 해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연수원에서 비즈니스 영어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GBC(Global Business Communication)’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중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임직원을 선발,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의 주요 대학에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어학연수 파견 전 6개월 동안은 국내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중국 외 다른 지역에 대한 연수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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