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마저 '탈환'…電·車 '질주'

입력 2013-02-20 15:11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강화에 힘입어 202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표주인 삼성전자, 현대차는 3%대 급등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으로 2020선을 회복했다. 

최근 상승 모멘텀 부족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이날 모처럼 유럽과 미국발(發) 호재에 2% 가까이 뛰었다.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2020선 마저 탈환한 것이다.

전날 독일 유럽경제연구소(ZEW)의 2월 투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뉴욕 증시도 5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장 막판에도 매수 규모를 키워 56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410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761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약품(-0.28%)과 음식료(-0.0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3%대 올랐으며 은행,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 대형주, 전기가스는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지주는 3%대 올랐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LG화학은 1~2%대 뛰었다. 삼성생명은 0.47%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56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35개 종목은 내렸다.

부진했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거래량은 4억200만주, 거래대금은 4조8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6일째 올랐다. 전날 대비 3.20포인트(0.61%) 오른 525.69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0원(0.25%) 내린 1078.50원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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