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안 팔려서…폭스콘 신규채용 중단

입력 2013-02-21 16:54   수정 2013-02-22 00:37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기업 폭스콘이 중국 공장의 신규 인력 채용을 중단했다. 아이폰5 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탓이다.

류 쿤 폭스콘 대변인은 “중국 내 공장에서는 당분간 채용 계획이 없다”며 “최소한 오는 3월 말까지는 신규로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폭스콘이 채용을 중단한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이폰5 판매가 부진한 게 신규 채용 중단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채용을 중단하기로 밝힌 주요 공장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최대 생산라인인 센젠공장과 아이폰을 생산하는 젱조우공장이기 때문이다. 두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각각 20만명으로 폭스콘 전체 인력의 3분의 1에 달한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타이우안 청두공장 등도 공식적으로 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FT는 폭스콘의 모회사 홍하이정밀공업의 지난달 매출이 8% 감소하고, 애플 공급업체인 콴타컴퓨터 매출 역시 16% 급감한 것도 아이폰 판매가 저조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폰5가 지난해 4분기에 가장 많이 팔리긴 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지난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아이폰 판매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공장의 이탈 인력이 줄어든 것도 한 이유로 꼽혔다. 중국 춘제 연휴 후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는 인원이 많아 새로운 채용을 하지만 올해는 대부분이 돌아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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