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이 불편한 주걱턱, 양악수술과 치아교정으로 치료한다

입력 2013-02-22 09:04   수정 2013-02-22 09:08


[라이프팀] 아래턱이 위턱 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이른바 '주걱턱'은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이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걱턱 형태의 외모는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기능상으로 큰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어릴 적부터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주걱턱은 얼굴이 길어 보이고 턱이 앞으로 튀어나와 외관상으로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한 주걱턱은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을 때마다 잘 씹히지 않으며 제대로 된 발음을 내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 게다가 턱의 문제로 인해 손으로 가리고 웃거나 의식적으로 입을 조금만 벌리고 웃기 때문에 어색해 보인다. 때문에 주걱턱은 대부분 턱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주걱턱일까? 주걱턱의 진단을 객관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주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적이다.


주걱턱 진단방법

1. 아래 치아가 위의 치아보다 앞으로 나와 있거나 끝과 끝이 맞닿는다.
2. 얼굴 아래쪽이 중간 부위보다 커서 강한 인상이다.
3.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은 튀어나오고 얼굴 중간 부위는 들어가서 접시모양처럼 보인다.
4. 앞니로 씹기가 힘들고 발음이 새는 것 같다.
5. 입이 돌출되었는데 무턱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주걱턱 수술은 아래턱만 시행하는 아래턱 수술과 위턱과 아래턱 모두를 시행하는 양악수술이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수술 전 치아교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아래턱만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선수술 기법이 발달되면서 대부분의 경우에서 양악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선수술'이란 수술전 치아교정을 받지 않고 먼저 턱교정을 통하여 아래턱을 후방으로 이동시킨 후 마무리 교정을 시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선수술시에는 턱교정 수술을 먼저 하기 때문에 외모의 개선을 빨리 얻을 수 있다는 점과 골격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때문에 치아교정 기간이 단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선수술의 경우 수술후 위와 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저작기능에 어려움이 있으며 수술후 치아교정 과정에서 미세한 비대칭의 양상은 해결되지 못할 수 있다. 무리한 선수술 보다는 수술전 치아교정이 유리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을 받은 다음에 선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득템 쇼핑, 새벽을 노려야 하는 이유
▶ 2013년 나에게 맞는 중고차 판매 방법은?
▶ 2030 시티족 생활가전 트렌드 “스마트한 것이 필요해”
▶ 유라이브 ‘알바트로스Ⅱ’ 프리미엄급 블랙박스의 본격화

▶ 에이수스, 터치스크린 울트라북 ‘비보북 시리즈’ 추가 3종 출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