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석 찾기'

입력 2013-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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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달라진 걸까.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밀려 존재감이 덜했던 코스닥이 올 들어 투자자들로부터 연신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와 실적 악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타격 우려 등으로 지난달 2% 넘게 빠졌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 1.5% 올라 선전했다.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달 들어서는 상승폭을 더 키우며 본격 반등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앞으로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코스닥의 만성적 문제로 지적돼 온 부실기업이 최근 5년 새 상당수 퇴출된 데다,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정책 목표로 내걸어 혜택이 클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역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가운데 중소기업청 업무보고를 첫 번째 부처 보고로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정책 지원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500선을 맴돌던 코스닥지수가 장기 박스권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의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코스닥 내에서 주목받을 업종·종목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통신장비, 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부품, 교육·콘텐츠 등과 연관된 코스닥 기업에 주목했다. 정부 정책,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과 맞물려 높은 성장세를 보일 종목군이란 얘기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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