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신인 카마스터, 취업 비법 들어 보니…

입력 2013-02-27 07:28  

2012년 현대차 신인왕 황병일 씨(발안지점)
 
카마스터 1기생…작년 2월 현장 배치, 10개월간 총 64대 판매
이달 28일까지 카마스터 양성 과정 참가자 모집
 


“글로벌 기업의 현장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면 현대자동차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26일 현대차 발안지점에서 만난 영업직 주임 황병일 씨(29·사진)는 자신만만한 얼굴이었다.  황 씨는 지난해 가장 많은 현대차를 판매한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신인왕의 주인공이다.

그가 판매한 차는 64대. 2011년 대학을 졸업한 뒤 작년 2월20일 영업현장에 배치돼 10개월간 거둔 성과다. 한달에 6대씩 판매한 셈. 기존 고객도 없는 신입사원이 어떻게 이같은 실적을 올렸을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간단했다.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는 것. 지난 1년 간 ‘현대차 카마스터 황병일'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밝혔다. 각종 모임과 행사 참석은 물론이고 틈틈히 시간이 날 때마다 신규 방문을 통해 고객을 확보했다.
 
“수첩과 명함첩에 고객들의 정보가 쌓일 때마다 느껴지는 뿌듯함과 든든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그것은 영업 직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일 것입니다.” 
 
황 씨는 현대차의 카마스터 양성 과정 1기 출신이다. 그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현대차가 운영하는 영업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됐다. 미국 어학연수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했던 중고차 매장 딜러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카마스터의 꿈을 꾸게 됐다.
 
"고객들이 차량을 전달받았을 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후 카마스터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하는 현대차 광고를 보게됐고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현대차 영업전문가 양성과정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3개월 이론교육과 2개월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황 씨는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했다. “놀랍게도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배웠던 상황들이 연출되더군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기업이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느낄 수 있었죠.”
 
카마스터 첫 해부터 능력을 입증받은 황 씨의 목표는 판매왕 전국 '톱10'안에 드는 것. 그는 “영업사원이라면 한 번쯤은 꿈꿔볼 목표” 라며 “처음 입사했을 때 마음을 잊지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마스터를 꿈꾸는 전국의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했다. "자동차와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열정과 꿈이 있는 젊은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업입니다. 현대차 카마스터 양성 과정을 통해 그 꿈을 실현하세요. 2012년도 신인왕 저 황병일이 보장합니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현대차는 ‘2013 상반기 카마스터 과정’ 참가자를 이달 28일까지 온라인 채용 사이트(recruit.hyundai.com)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서류 및 역량 심사를 거쳐 4월 중 개별 고지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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