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울산교육청 학력향상율 전국 최고…"인센티브 405억 원 수혜"

입력 2013-02-27 13:06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이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크게 줄인 공로로 40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울산시 교육청은 2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초학력미달학생 감소 인센티브로 404억 8700만원을 교부받아 울산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해온 기초학력 보장정책의 하나로 기초학력미달학생을 감소시키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나타내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을 근거로 지급하는 것이다.

2008년 이후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6, 중3, 고2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위해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에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다.

울산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은 2008년 초등학교 1.9%, 중학교 6.4%, 고등학교 13.48%에서 2012년 초등학교 0.6%, 중학교 1.56%, 고등학교 0.97%로 감소해 2008년 대비 2012년 초등학교 68.4%, 중학교 75.6%, 고등학교 92.8%의 감소율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달성했다.

또한 보통이상학생의 비율도 2008년 초등학교 82.9%, 중학교 64.57%, 고등학교 48.39%에서 2012년 초등학교 87.2%, 중학교 76.36%, 고등학교 89.36%로 증가해 2008년 대비 초등학교 4.3%, 중학교 11.79%, 고등학교 40.97% 증가함에 따라 울산학생들의 학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2년 11월 29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울산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은 초등학교 0.6%, 중학교 1.56%, 고등학교 0.97%로 각각 전국 8위, 2위, 1위의 성적을 올렸고, 감소율도 2011년 대비 초등학교 14.3%, 중학교 37.6%, 고등학교 58%를 달성, 전국 최고의 기록을 이어갔다.

김복만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이 3위 일체가 돼 노력한 덕분"이라며 "올해도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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