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실버바는 조폐공사의 품질 검사를 거치며, 제품마다 홀마크와 시리얼넘버가 새겨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별한 인증 없이 시중에 판매되는 실버바와 달리 조폐공사가 순도와 중량을 보증하기 때문에 되팔 때에도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며 “귀금속 시장의 고질적 병폐로 꼽혀온 품질 불량이나 탈세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이날 시세를 기준으로 500g 제품이 66만1000원, 1㎏ 제품은 130만4000원이다. 전국 한국금거래소·순금나라 매장에서 판매한다.
앞서 한국금거래소와 조폐공사는 지난해 12월 귀금속 시장 양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실버바의 제작·판매·검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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