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늦어지는 이유…'아파트 전세금 정도는 있어야'

입력 2013-02-28 11:17  

미혼여성 72.4%가 결혼하려면 아파트 전세금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은 20~30대 미혼남녀 311명(남 148명, 여 16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위한 신혼집 마련’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미혼남녀 모두 ‘아파트 전세금 정도는 있어야 결혼 할 수 있다(남 51.4%, 여 59.5%)’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 응답인 ‘원룸이나 작은 빌라의 보증금만 있으면 월세로 시작해도 된다’는 응답의 경우 남성 23.0%, 여성 17.2%로 남녀 모두 낮은 수치를 보였다. 3순위로 ‘좁더라도 자가를 마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 역시 남성 11.5%, 여성 12.9%인 것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안정적인 기반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를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아파트 전세를 신혼집의 기준으로 삼는 미혼남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혼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춰 놓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부분이 크다”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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