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이태원서 총기 난동…경찰, 실탄 쏘며 '한밤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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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3 17:07   수정 2013-03-04 03:30

주한미군 이태원서 총기 난동…경찰, 실탄 쏘며 '한밤 추격전'

주한미군, 이태원서 총기 난사…경찰, 실탄 쏘며 차량 추격전


서울 도심 이태원에서 주한미군이 한밤중에 총기를 난사하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소동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오후 11시53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H호텔 앞에서 주한미군으로 보이는 2명이 시민에게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근처에 정차한 옵티마 승용차 안에서 총을 쏜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소속 C하사(26)와 R일병(23) 등 3명을 검문하려 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이때부터 이태원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주한미군 일행을 뒤쫓아 10여분간 추격전을 벌였지만 광진구 성수사거리 근처에서 이들을 놓치고 말았다.

경찰은 추격 과정에서 공포탄 1발을 허공으로 쏘며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다른 차량 30여대와 충돌해 가면서 시속 150~160㎞로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도주 차량을 향해 실탄 3발을 쐈고, 이 중 한 발이 도주 차량을 운전한 R일병의 왼쪽 어깨에 맞았다. R일병은 미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R일병은 미군 헌병대에 “괴한에게 차량을 빼앗기고 총을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차량의 차량번호를 조회해 용의자 미군 2명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주한미군 측에 이들의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미군들이 쏜 공기총에 맞았다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정확한 피해 내용을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젠트리 주한 미8군 부사령관은 이날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전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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