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78.41
(12.18
0.3%)
코스닥
927.87
(10.96
1.1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구청브리프] 서울 종로구, 체납내용 SMS로 바로 안내한다

입력 2013-03-04 12:27   수정 2013-03-04 12:47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최초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체납내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정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3800만 명의 휴대폰번호를 활용, 체납자에게 압류예고 등의 체납처분 관련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제도이다. 기존에 전화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던 문자메시지와는 달리 신용정보회사의 시스템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로 대상자를 검색,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발송대상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문자발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그동안 종로구는 본인의 체납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별도의 안내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체납자의 전화번호 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확보된 전화번호도 틀린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 또 체납처분이나 납부독촉의 경우 등기우편으로 예고·통지·독촉안내문을 발송해 왔으나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도입된 체납 문자메시지 안내서비스는 수신여부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구는 사전예고 통지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많이 감소하고, 안내문 발송을 위해 소요되던 많은 시간과 인력이 절감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통당 1800원인 등기우편료를 SMS전송료인 건당 440원으로 대체할 수 있어 연간 3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편의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