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줄어든 4만748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7293대를 판매돼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 6853대, 쏘나타 6787대, 엑센트 1923대, 에쿠스 111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6247대로 전년 대비 24.1% 줄었다.
반면 SUV는 신차 싼타페가 5871대 팔린 데 힘입어, 투싼ix 2633대, 베라크루즈 296대를 더해 전체 SUV판매는 전년보다 73.5%가 증가한 880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9.9% 감소한 1만340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만102대가 팔려 17.4% 줄었다.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9만3844대, 해외생산판매 22만5113대를 합해 모두 31만895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19.0% 줄어들었지만 해외공장판매가 17.6% 늘어난 것이다.
국내공장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이 덜한 해외공장의 경우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보인 덕분에 판매가 늘어났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6만8000대, 해외 399만2000대를 합해 총 4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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