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4대 악재…3월엔 큰 영향 없을 것"-현대證

입력 2013-03-05 07:43  

현대증권은 5일 환율과 미국 세퀘스터(자동 재정지출 삭감), 중국 부동산 규제 등의 악재는 3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4대 역풍으로 일본의 엔저정책 및 이탈리아 정정불안, 미국 세금증가 및 시퀘스터 발효 그리고 중국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정책 강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하지만 그는 "이들 역풍의 치명성 문제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지만, 최소한 3월 여건과 관련해서는 노이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민간부문 경기회복세만 훼손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2013년 경기회복 기대가 유효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원·엔 환율은 2월 이후 1160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새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4월 금융정책위원회에서 추가 양적완화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지만 3월에는 달러 대비 엔화가 90엔대에서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 시퀘스터 발효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고 있지만, 승인된 프로그램을 감안하면 시퀘스터로 인해 감축되는 정부지출 규모가 420억달러에 불과하고, 재협상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탈리아 정치 불안에 대한 유로존 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3월에는 관망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3월에 가장 우려되는 변수는 중국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정책 강화를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2년 9월 이후 중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3년 경제성장세 확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었는데, 중국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정책이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을 넘어 지난 2011년 후반처럼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관건은 중국정부의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여부"라며 "2011년처럼 부동산투기 억제 정책이 통화정책의 긴축기조 전환으로 연결되지 않고, 부동산시장 자체조치에 그친다면 경기침체 유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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