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나이키가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개막을 맞아 ‘중압감은 우리의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2006년 WBC 첫 대회 4강 진출과 2009년 준우승이라는 신화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WBC에서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WBC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인 것.
이에 나이키는 이번 TV CF를 통해 중압감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WBC 대표팀의 윤석민, 서재응, 이용규, 강정호, 박희수 선수의 모습을 모노톤 영상으로 담아냈다.
국가대표라는 영광도, 기대에 찬 국민들의 함성도, 이미 신화가 되어버린 지난 대회 성적도 모두 중압감이 되어 365일 24시간 선수들을 짓누른다. 하지만 마음을 누르는 중압감이야말로 선수들을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시지가 영상 속에 잘 녹아 있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3월4일 호주 전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3월5일에는 대만을 상대로 1차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사진제공: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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