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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경영권 분쟁 소액주주연대도 가세

입력 2013-03-05 17:05   수정 2013-03-05 21:53

주총서 이사선임 제안


대동공업의 경영권 분쟁에 소액주주연대도 뛰어들었다. 이들은 최대 주주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2대주주의 동참을 촉구하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진에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 중 한 명이라도 넣겠다는 구상으로 주주제안에 나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동공업 소액주주 연대는 이번에 이사 임기가 끝나는 김준식 부회장(최대 주주) 등을 대신해 손상대 한국 M&A(인수·합병) 협회장 등 3명의 사내이사 후보와 진기섭 세무법인 새길 상임고문 등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주주제안 형태로 주주총회 안건에 올렸다. 집중투표제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했다. 집중투표제는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이사 수와 동일한 의결권을 부여, 여러 명의 후보에 분산 투표하는 것을 말한다. 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게 가능해 도입시 소액주주에게 유리하다.

소액주주 연대를 이끌고 있는 진 상임고문은 “회사의 성장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좋지 않은 것은 대주주와 경영진에서 비롯됐다고 본다”며 “오너 일가나 측근이 아닌 외부 인사가 경영에 일부라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액주주들에 맞서 회사 측은 김 부회장과 곽상철 사장 재선임, 정상갑 부사장 및 신도범 대동기어 사장의 이사 신규 선임안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권대건 씨 등 기존 3명을 재선임키로 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대동공업의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7명의 이사진을 모두 새로 뽑는다. 이 때문에 앞서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하며 김 부회장 등 현 경영진 불신임을 선언한 2대주주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12월 말 기준 지분율 13.63%)와 김 부회장 측(28.05%)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액주주 연대가 전면에 부상함으로써 박 대표는 이들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경영진과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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