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9개월 만에 감소…금 보유량 첫 100t 넘어

입력 2013-03-06 16:53   수정 2013-03-07 04:26

외환보유액이 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환보유액 중 금 보유량은 사상 처음 100을 넘어섰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외환보유액은 3274억달러로 전달보다 15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작년 8월 이후 6개월 연속 이어진 사상 최고치 행진을 끝내고 9개월 만에 감소했다. 고원홍 한은 국제총괄팀 차장은 “외화자산 운용 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달러로 10억3000만달러 급증했다. 한은은 지난달 20의 금을 추가로 사들였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104.4으로 늘어났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1월 말 1.1%에서 2월 말 1.5%로 0.4%포인트 높아졌다. 고 차장은 “금은 실물 안전자산이어서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외환보유액 안전판으로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 금값이 하락하면서 기존 보유분의 매입 가격을 낮추기 위한 ‘물타기’ 성격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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