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맞춤형' 뉴스피드로 변신…사용자·광고 '둘 다' 잡을까

입력 2013-03-08 07:53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개인 맞춤'을 더 강화한 뉴스피드를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멘로파크에 있는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각종 콘텐츠를 사용자 본인 위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고 밝혔다.

뉴스피드는 친구 등의 소식을 전해주는 담벼락으로 페이스북의 '얼굴'과 다름없는 기능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뉴스피드를 "개인화된 신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개선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만을 위한 맞춤식 신문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뉴스피드는 글(텍스트)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엇다면 이제는 사진, 동영상 콘텐츠 등이 더 눈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최근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각적인 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또 친구들의 소식을 최근순으로 나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났다. 음악, 사진, 뉴스 등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각종 콘텐츠를 사용자가 주제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뉴스피드의 '변신'은 광고매출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 뉴스피드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강조하고 주제별로 골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사용자들의 집중도를 높여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8일 "사용자들의 소셜네트워크를 더 단단하게 하고 광고 매출을 유인하기 위한 개선책"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