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시신 영구보존…'미라' 된 지도자들 누구?

입력 2013-03-08 13:52  

베네수엘라 정부는 5일 사망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시신을 방부 처리해 군 박물관에 보존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장되지 않고 '미라' 형태로 보존된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이날 "국민들이 언제라도 대통령의 시신을 볼 수 있도록 레닌이나 호치민 전 베트남 주석,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과 같이 방부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방부 처리된 차베스의 시신은 유리관에 안치된 채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 인근 군 박물관에 전시된다.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도 부패방지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12월 일부 외신에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 인민복을 입은 채 누워있는 김 위원장의 시신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일성 주석 역시 1994년 7월 사망한 뒤 방부 처리돼 아들과 같은 금수산태양궁전에 안치돼 있다.

1924년 53세의 나이로 사망한 레닌의 시신 방부작업은 차기 권력을 장악한 이오시프 스탈린이 주도했다.

호찌민 전 베트남 주석도 1969년 사망 뒤 시신이 방부처리돼 수도 바딩 광장 묘소 내 유리관에 보관돼 있다. 마오쩌둥 중국 전 주석도 1976년 숨진 뒤 유해가 방부 처리돼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기념당에 안치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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