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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혜영, 정치인아내라 뇌물…폭탄고백

입력 2013-03-08 14:01   수정 2013-03-09 20:14


투투 출신 황혜영이 정치인의 아내로 살면서 "사과 상자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자녀에게 당신의 직업을 물려주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명절날이 되면 집에 사과 상자가 많이 들어오는데 남편이 의심되는 사과 상자가 들어오면 절대 손도 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정치인들에게 사과 상자에 뇌물을 담아 전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며 ”사과 상자가 선물로 들어오면 늘 긴장하게 된다“고 정치인 아내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느 해 명절에 사과 농사가 유난히 잘된 적이 있었는데 유난히 명절 선물로 사과상자가 많이 들어왔다. 크기와 무게가 남다른 사과 상자가 배달 돼 뜯지도 않고 작은 방에 두고 남편에게 말하려다 깜빡하고 상자를 계속 묵혀 둔 적이 있었다"며서 "나중에 남편이 확인해 보니 진짜 사과였고 잘 썩고 있었다"며 사과 박스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황혜영은 "그 이후로 사과상자에 대한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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