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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kg 괴물 청새치, 대서양서 3시간 릴낚시 사투 끝 '포획'

입력 2013-03-08 21:49  


[라이프팀] 599kg 괴물 청새치를 잡은 낚시꾼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3월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퍽 콜티셜 출신 술집 운영자 케빈 가드너가 대서양 어센션 섬 인근 바다에서 3시간의 사투 끝에 599kg 괴물 청새치를 릴낚시로 낚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599kg 괴물 청새치는 낚시에 걸리자마자 15초 만에 줄이 700m까지 풀릴 정도로 빠르게 달아났지만 결국 처음 배가 있던 위치에서 5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낚이고 말았다.

‘괴물 물고기’를 잡기 위해 25년이나 전세계를 돌아다녔던 가드너는 이번 낚시 여정에서 340kg에 달하는 흑새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낚시감을 무사히 운반하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셔에 있는 영국공군(RAF) 브라이즈 노튼 기자의 군용기를 대여했으며, 물고기 일부를 자신의 주점에서 2000명에게 무료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잡힌 599kg 괴물 청새치는 전 세계적으로 포회된 청새치 중 4번째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청새치' 관련 유튜브 영상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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