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다른 北 리스크…신중한 전략 필요"-대우證

입력 2013-03-11 08:01  

KDB대우증권은 11일 현재 불거지고 있는 대북 관련 리스크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과거와 다른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전과 달리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그에 따른 시장 파급력도 이전보다 다소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강성 기조에서 이탈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북한이 실질적인 핵 보유국이 된 상태라면 그것이 단순한 '보여주기식'이라도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한반도에서 국지적인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시장은 대부분 루트(√) 형태로 회복됐으며 해당 일로 조정을 마무리지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국면에선 루트(√)의 골이 이전보다 더 깊어지거나 조정이 당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고려해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반도의 위기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고조돼 있다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며 "시장 대응 전략 역시 그에 준해서 이전과 달리 할 필요성이 있다며 평소보다 예비 유동성을 조금 더 높여두고, 경기 방어주의 비중을 높이거나 헤지수단을 마련해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시장 재진입 시점을 과거 북한의 도발 사례들보다 한 템포 늦추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한경 스타워즈] 대회 개막 1달만에 7000만원 수익! 비결은?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