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 2000선 지지 안간힘…기관 '사자'

입력 2013-03-11 13:26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확대에 낙폭을 일부 만회해 200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21%) 떨어진 2001.8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장중 1% 이상 하락해 198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북한은 이날 예고한 대로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노동신문을 통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며 위협 수위를 올렸다.

하지만 기관이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 규모를 늘려가면서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을 회복하고 하락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기관은 2158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84억원, 653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의 자금 유입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통해 들어오면서, 프로그램도 덩달아 매수 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74억원, 비차익거래가 1280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16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207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은 50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9%), 운수장비(-1.48%), 기계(-1.33%) 등의 낙폭이 크고, 통신업(1.29%), 음식료업(1.08%), 섬유의복(0.87%), 전기전자(0.62%)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상승반전해 0.60%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도 강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하락하고 있다.

현재 23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6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3억주, 거래대금은 2조5300억원이다.

코스닥은 3.23포인트(0.59%) 떨어진 539.87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대북 리스크에 급등하며 전 거래일보다 6.80원(0.62%) 오른 109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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