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CCTV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해"

입력 2013-03-12 09:15  



안양서 현장회의…"안양시 CCTV 통합시스템 구축, 모범사례로 삼을 것"

“CCTV 통합시스템 구축에는 전문인력 채용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안양시의 CCTV 통합시스템 구축을 모범사례로 삼겠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 실·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시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범죄자 추적시스템 시연을 본 후 이같이 강조했다.

안양시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컴퓨터가 이동 중인 사람을 인식해 범죄예상 시나리오와 유사한 움직임을 감지할 경우 모니터요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시의 범죄 검거율은 매년 18%씩 증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안양시의 CCTV 통합시스템 구축을 다른 시·군으로 확대운영하는 의견을 제안했다. 현재 다른 시군은 자치행정과, 도로계획과, 아동청소년과, 정보화운영담당관실 등 경기도 내 4개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어 물적·인력 낭비가 크다는 것.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물색과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통신망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보기술(IT)과 교통 전공자를 주축으로 시스템 기획부터 운영·보완까지 책임자로 기용하는 안양시의 CCTV 통합시스템 구축을 모범사례로 삼겠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

이날 현장 실·국장회의는 지역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했다.

실·국장 회의 장소인 석수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도서관도 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설도서관 등의 전자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많은 정보를 쉽게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스마트폰 세대를 고려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주력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50년 전에 3만 인구 정도의 소규모 도시였지만 지금은 인구 65만의 경기도 중심 지역으로 발전했다”며 “안양시가 경기도의 다른 시·군에 모범사례가 되는 곳이 있어 뿌듯하고 이 부분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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