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선배만 보면 애교 떠는 女대생, 왕따 되기 십상

입력 2013-03-12 15:04   수정 2013-03-12 15:11


전국의 여대생들은 '남자 선배만 보면 애교를 떠는 친구'를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알바천국은 전국 대학생 2136명을 대상으로 '같은 성별 끼리 뽑은 최악의 캠퍼스 왕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12일 공개된 자료에서 45.7% 여대생들은 '남자 선배만 보면 애교 떠는 여학생'이 왕따 1순위라고 꼽았다.

응답자들은 "여학생이 다른 이성에게만 잘 보이려고 튀는 행동은 한결같이 왕따감"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어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여학생'(27.6%)이 2위에 올라 단체생활시 '말조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  '돈 안 쓰려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여학생'(11.3%), '약속시간 개념 없는 여학생'(9.3%)이 왕따 리스트에 올랐다.

기타 의견으로는 '수다떨기를 싫어하는 여학생'(5.1%)과 '너무 예뻐서 인기 많은 여학생'(1%)을 왕따시키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남학생들은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친구'(29.8%)를 1위로 꼽았다. 조별 활동이나 단체 과제 등이 많은 캠퍼스에서 자신의 생각만을 무조건 고집하는 행동은 왕따감 1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 잘 안되고 잠수 타는 남학생'(2.4%), '술버릇 안 좋은 남학생'(14.1%),  '돈 안 쓰는 남학생'(13.8%)이 뒤를 이었다. 

또  '여자친구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여친바보 남학생'(7.8%), '수다, 외모관리 등 여성적 취미가 심한 남학생'(7.1%)이 차례로 랭크 됐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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