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공익재단, 母기업 주식 왜 사나 봤더니…

입력 2013-03-12 17:06   수정 2013-03-13 00:44

표면적 이유는 배당수익
경영권 강화 '지원 사격'



마켓인사이트 3월12일 오후 3시39분


문화재단, 장학재단과 같은 공익재단이 모기업 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배당수익을 올리기 위해 재단 자금을 운용했다고는 하지만, 후계자의 지분율이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재단자금을 경영권 강화에 활용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올 들어 대신증권 보통주 3만4460주(0.03%)를 취득해 지분율을 0.59%로 늘렸다. 이 재단은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반 동안 매일 대신증권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하고 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우선주(지분율 3.52%)를 포함할 경우 자사주를 제외하고 단일주주로는 2대주주다. 대신증권은 고(故) 양회문 회장의 장남인 양홍석 부사장이 보통주 지분율 6.65%로 최대주주다.

한국주철관의 경우 재단법인 김전에서 지난 2년간 주식을 지속적으로 장내 매입했다. 김전재단의 지분율은 2011년 초 5.32%에서 최근 8.88%로 늘었다. 같은 시기 김길출 회장의 장남 김태형 부사장도 지분율을 4.89%에서 7.4%로 확대했다.

교육재단인 관정재단도 지난해 말 모기업 삼영화학의 주식 120만주(3.53%)를 사흘에 걸쳐 장내 매수했다. 관정재단 이사장은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석준 삼영화학 부회장이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분율 14.41%로 최대주주지만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8.51%) 국민연금(7.24%) 등 기관 투자가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지배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KG그룹의 재단법인 선현은 지난해 말 그룹의 지주사격인 KG케미칼 주식 4만6570주를 장내매입, 지분율을 1.61%로 확대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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