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카렌스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카렌스는 7년 만에 나오는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 기아차는 차명을 올뉴 카렌스로 확정했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모델은 1.7 디젤 및 2.0 LPI 두 종류다. 일반인도 LPI 모델 구입이 가능하다. 제품 구성은 4가지 트림이다. 판매 가격은 △2.0 LPI 1960만~2630만 원 △1.7 디젤 2080만~2750만 원(예정가).
실내 1열 시트는 버킷 타입 시트를, 2열에는 슬라이딩·리클라이닝(reclining) 시트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2~3열 시트백 폴딩기능과 2열 플로어 언더 트레이,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HID(고휘도 방전) 헤드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전조등(DR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아웃사이드 미러(리피터, 퍼들램프) 등을 적용했다.
안전·편의장치로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VSM(차세대VDC)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 제공한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이 신차 출고 시 계약금 10만원을 돌려주는 계약금 반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렌스 LPI를 계약하면 SK LPG 충전소 할인 쿠폰(5000원 할인권 월2회/총20회 제공) 등을 제공하고, 디젤 고객에게는 콘도 이용권(평일1박, 주말1박)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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