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갤스4 발표장에 뉴욕 경찰까지 …"상상 초월 최대 규모"

입력 2013-03-14 14:01  



삼성전자가 오는 1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할 갤럭시S4 공개 행사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발표 행사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행사장인 라디오시티와 인근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갤럭시S4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마케팅 행사에 돌입했다.

13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4 행사는 갤럭시S3나 갤럭시 노트2 등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언팩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 이라며 "라디오시티에는 국내외 취재진을 비롯해 3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을 초청해 갤럭시S4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록펠러 센터에 위치한 라디오시티는 총 6000여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매년 6월 토니상과 연말 대형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유명하다. 가장 미국적인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공연장으로 알려졌다. 가까운 거리에는 애플 스토어 뉴욕점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 본고장인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신제품 행사를 연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당일 취재진에 갤럭시S4를 공개한 뒤 곧바로 라디오시티 인근 거리에 제품 300여대를 비치할 계획이다. 뉴욕 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뉴욕 경찰의 특별 협조까지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공개를 하루 앞두고 세계 광고의 중심이라 불리는 타임스퀘어에 '다음 갤럭시를 준비하라(Be Ready 4 the Next GALAXY)' 광고를 내보냈다. 또 타임스퀘어 거리 곳곳에서 갤럭시S4를 연상시키는 플래시몹(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벌이는 일종의 해프닝, 이벤트)을 벌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갤럭시S4 광고판 바로 위에는 LG전자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의 새 기능을 알리는 광고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젤리 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만든 최신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마트폰의 두뇌격)가 탑재될 지 여부도 관심사다. 갤럭시S3 등과 달리 이번 제품은 공개 행사 뒤인 다음달께 전 세계 동시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욕=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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