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K과장 하루를 보니 유망종목 보인다

입력 2013-03-15 17:13   수정 2013-03-15 23:37

커피 마시고…주말엔 영화·등산…피부관리도 꼼꼼히
삼성證, 매입유업 등 7종목 선정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투자 유망 종목을 찾는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위원이 15일 투자정보팀 K과장(37·미혼)의 일상생활을 통해 매일유업 락앤락 등 유망종목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K과장은 출근 때 배달되는 ‘매일유업’의 야채샐러드 주스를 마신다. 일과시간 중 두세 번은 동료들과 매일유업 커피를 즐긴다. 피부 관리를 위해 회사 책상에 갖다 놓은 화장품은 일본계 고가 화장품에서 최근 ‘에이블씨엔씨’ 중저가 제품으로 바꿨다. 얼마 전엔 스마트폰을 애플 아이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로 교체했고 50인치 삼성전자 스마트TV도 구입했다.

이 연구위원은 K과장의 회사 밖 생활도 유심히 살폈다. K과장 어머니가 혼자 사는 아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올 때면 항상 밀폐 용기 ‘락앤락’ 제품을 이용한다. K과장은 퇴근 후에는 지상파 프로그램이 아닌 ‘CJ E&M’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취미생활은 영화 관람과 등산이다. 영화는 주로 ‘CJ CGV’에서 본다. 여자친구와 등산을 다니면서 커플 등산복을 노스페이스 브랜드로 맞췄다. ‘영원무역’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드는 브랜드다.

이 연구위원이 K과장의 일상을 통해 추천한 7개 종목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보다 1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E&M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일유업(38.10%) CJ CGV(34.51%) 락앤락(31.98%) 삼성전자(26.80%) 영원무역(16.79%) 에이블씨엔씨(16.39%)의 영업이익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들어 주가 흐름도 나쁘지 않다. 7개 종목 중 소속 시장 주가지수보다 못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뿐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성폭행 아니라던 박시후, A양 얼굴 맞대고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