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결혼, 12월 일반인 여성과 화촉…7월 아빠된다

입력 2013-03-16 20:38  

[양자영 기자] 축구선수 이천수(32)가 12월 새신랑이 된다.

3월15일 인천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수가 3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예비신부는2012년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지난 2월 양가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약혼식을 치렀다.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두 사람은 7월 2세를 보게 된다.

당초 이천수는 K리그 클래식 시즌 개막 이전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복귀 준비에 전념하라는 예비신부의 배려로 날짜를 12월로 미루게 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천수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구성하고 본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면 선수 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월 말~4월 초 그라운드에 나서는 이천수는 결혼 이후 인천 구월동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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