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SBS ‘K팝스타2’ 참가자 악동뮤지션이 음원 정상에 올랐다.
3월19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에 따르면 악동뮤지션 자작곡 ‘크레센도’가 3월2주차(3월 11일~3월 1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악동뮤지션은 ‘다리 꼬지마’ ‘매력있어’ ‘라면인건가’에 이어 4연속 음원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어 태연이 부른 ‘그리고 하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아비비가 부른 ‘너였나봐’(SBS ‘돈의 화신’ OST),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부른 ‘사는 게 아니야’(KBS ‘백년의 유산’ OST), 더포지션의 ‘사랑은 없다’(SBS ‘야왕’ OST)가 각각 2위, 3위, 15위, 19위에 오르며 OST 열풍을 짐작케 했다.
신곡들도 대거 차트에 진입했다. 걸스데이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기대해’가 6위에 오른 가운데, 정인의 미니앨범 ‘좀 걷자’와 ‘그 뻔한 말’, 지나의 신곡 ‘웁스’와 ‘같은 생각’이 각각 12, 14위, 7위, 1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기념하여 이정이 최초 공개하는 팬들을 위한 세레나데 ‘같이 있자’가 16위를 기록했으며, 투빅 ‘바이바이 러브’와 글램의 ‘거울 앞에서’가 18위, 20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오디션 참가자가 자작곡으로 음원을 출시하고 1위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가 발표될 때마다 상위권에 안착한 점이 인상깊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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