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 1970선 보합…수출주 반등

입력 2013-03-20 11:07  

코스피지수가 키프로스 악재에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환율 호재에 대형 수출주들이 반등에 나서며 낙폭은 줄었다.

20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8%) 떨어진 1977.0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발 악재에 장 초반부터 하락하며 장중 197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반면 엔·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등 환율 호재로 수출주들이 반등하면서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5원(0.48%) 오른 1116.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0.61%, 현대차가 0.69%, 현대모비스가 1.32%, 기아차가 0.18% 오르는 등 전기전자, 자동차 등의 수출주가 상승중이다.

유럽발 리스크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5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기관도 126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146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특히 거세다. 차익거래가 703억원, 비차익거래가 1233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9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증권(-1.61%), 은행(-1.80%), 음식료업(-1.32%)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종이목재(0.69%), 운수장비(0.43%), 보험(0.30%) 등은 상승중이다.

현재 상한가 3개 등 30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8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1억54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000억원에 불과해 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이며 0.39포인트(0.07%) 떨어진 549.6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416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억원, 131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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