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시장 선도" 특명…LG, 52인의 'R&D 특사' 발탁

입력 2013-03-20 17:14   수정 2013-03-21 04:55

역대 최대 규모 선발
임원급 파격 대우




LG전자가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전문위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52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연구·개발(R&D)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다른 분야 인재는 전문위원으로 선정했다.

연구·전문위원들에게는 임원 수준의 대우를 해주면서 3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한다. 2009년 처음 시행해 매년 20~30명씩 뽑다가 올해 인원을 대폭 늘려 전체 연구·전문위원 수가 15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엔 파격 발탁이 두드러졌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임효준 연구위원(39)은 처음으로 30대에 연구위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음질 음향 시스템을 개발한 차현승 연구위원(42)은 부장급 수석연구원이 된 지 1년 만에 임원급으로 승진했다. 외국인 2명과 여성 인재 2명도 새롭게 연구·전문위원이 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전문위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특허와 디자인, 생산기술, 품질 분야에 국한했지만 이번에 사용자경험(UX)과 자재, 공급사슬(SCM)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마트TV UX 전문가인 안정희 전문위원(44)이 이 혜택을 받았다. 3년차 수석 연구원이었던 안 위원은 2년 먼저 임원급으로 발탁됐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정우남 수석연구원 등 7명을 신임 연구·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생산 부문만 적용됐던 전문위원 범위를 품질 분야로 확대했다. 향후 환경 등 다른 부문으로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3D 패널 전문가들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