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김태우가 전 여자친구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월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태우는 TV에 나온 전 여자친구 때문에 아내 앞에서 진땀 뺀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내 여자가 괴물보다도 더 무섭게 느껴질 때’를 주제로 솔직담백 토크를 진행한 김태우는 “아내와 결혼 전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가끔 TV에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 채널을 돌리면 어색하고 티가 날까봐 어색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고 고백한 김태우는 “아내가 내 모습을 보더니 걸어가며 ‘왜 만났지?’라고 묻더라”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어떻게 받아쳐야할지 몰라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김태우 전 여자친구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모든 걸 다 알고 있었구나” “소름 쫙~” “김태우 전 여자친구가 누굴까...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화신’은 지난주 방송분보다 0.1%P 하락한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SBS ‘화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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