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고위층 성접대 의혹…연예계 2명 소환 조사중

입력 2013-03-21 10:34   수정 2013-03-21 11:35


[권혁기 기자] 사회 고위층 성접대 의혹이 연예계로 번져, 업계가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일 전망이다.

최근 경찰 고위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경찰이 연예계 성상납 등 비리에 대한 내사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엔터 업계 관계자 남성 2명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예계 성접대 비리 조사는 서울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사회 고위층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던 중 연예계가 껴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확대 수사 중이다.

관계자는 "내사는 다 끝낸 상황이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조만간 더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소환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근래 박시후와 헤어디자이너 박준 등이 성폭행 혐의 등으로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후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연예계 성상납을 다룬 마동석 주연의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조사에 이목이 집중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성상납 문제는 몇 년마다 한번씩 터지는 것 같다"라며 "문제가 없는 기획사들 역시 후폭풍을 두려워하며 몸을 사리고 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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