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물에 장중 '출렁'…1960선 지지 주력

입력 2013-03-21 11:02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출렁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25%) 오른 1964.37을 기록중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를 유지할 뜻을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코스피도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주식을 팔고 있는 외국인이 이날도 매도 규모를 늘려가면서 코스피는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다만 이날 발표된 HSBC 중국 3월 제조업 공급관리지수(PMI) 속보치가 51.7로 전달 수치와 예상치인 50.8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하는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9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1억원, 423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 매도세는 대부분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현재 차익거래가 537억원, 비차익거래가 507억원 순매도로 전체 104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 중 외국인 매도 규모가 803억원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화학(1.26%), 유통업(0.71%), 종이목재(0.74%)의 오름폭이 크다. 통신업(-2.20%), 전기가스업(-0.90%), 비금속광물(-0.8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는 오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화학주들이 중국 PMI 개선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호석유가 6.00%, LG화학이 3.15% 오름세다.

현재 상한가 1개 등 40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58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1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34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2.68포인트(0.49%) 오른 548.94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97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22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0.01%) 떨어진 1115.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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