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승만왕후의 딸 연화로 등장해 물오른 연기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홍수아가 자신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홍수아는 2012년부터 방송 중인 ‘대왕의 꿈’을 통해 단아한 한복자태를 공개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 최근에는 연기력 못지 않은 화사한 미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애교스럽고 시원시원한 눈매와 갸름한 얼굴형은 홍수아의 귀여운 얼굴을 대표하는 요소다. 이때 잡티 한 점 없이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는 그의 러블리 페이스를 더욱 젊고 어리게 만들어 준다.
물광피부, 투명 메이크업이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맑고 환한 피부는 하나의 미의 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이면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켜 피부 그을림, 색소침착, 잡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일교차가 심하고 황사, 자외선 등이 피부를 자극하는 봄철 환절기에는 지속적인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세포를 파괴해 색소침착, 주름,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주범으로 야외활동 시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봄철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 모공관리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이 봄에는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 및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중금속 성분을 함유한 황사입자는 피지와 결합해 모공을 막고 이는 곧 피지 분비를 방해해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외출한 다음에는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에 남은 외부 오염물지을 말끔히 제거하고 2주에 1번 정도는 딥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묵은 각질 및 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안을 할 때는 피지선이 발달한 이마와 코를 잇는 T-zone을 중심으로 꼼꼼히 씻어주고 클렌징을 마친 다음에는 찬물세안이나 냉찜질로 열린 모공을 꽉 조여주는 것이 좋다.
✔ 색소침착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봄철 자외선이 가을보다 강하다는 말이다. 겨울보다 한층 강력해진 봄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 이때 생성된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그을림,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을 만든다.
따라서 맑고 화사한 피부를 만들려면 가능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삼가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는 평상시 SPF 지수 15~30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지수 30~50 정도인 것을 선택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2~3시간 마다 주기적으로 제품을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주름예방
‘세월의 흔적’이라고 부르는 주름은 노화의 시작을 알리는 마지막 신호다. 여성은 2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주름은 피부 표면의 수분부족, 외부 환경에 의한 자극,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눈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가장 먼저 주름이 발달하는 부위로 20대 초반부터 전용 링크케어제품을 발라 주면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장시간 모니터를 보거나 밤을 새는 행동은 삼가고 수시로 눈가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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