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미국의 투트랙 전략, 한반도 정세 악화시킬 수도"

입력 2013-03-24 10:59  

미국정부의 대북 투트랙 전략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전쟁방지의 방도는 조미(북미) 대결사 청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이같은 주장을 했다.

신문은 "조선에 대한 적의와 반감을 품은 미국의 '투트랙' 전략은 현재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는커녕 정세폭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조선이 천명한 '정전협정의 완전 백지화'는 (한미) 합동군사연습 기간에만 적용되는 시한부 조치가 아니다"라고 위협했다.

또 "조선이 '정전협정의 완전 백지화'를 천명하고 나서 미국의 고위당국자들이 '조건부 대화론'을 거론하고 있다"라며 "조선은 대화의 조건에 대해 미국의 적대시 정책 포기가 전제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방지하는 유일한 방도는 조미 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를 보장하는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정책전환과 관련한 신호를 어떻게 평양에 닿도록 하는가가 문제해결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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