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문제 해결 기미… 구제금융 조건 잠정합의

입력 2013-03-25 09:41  

키프로스 경제의 파산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에서 구제금융 조건에 대한 잠정 합의가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주요 외신은 키프로스 정부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간의 협상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EU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에선 키프로스 정부와 의회가 합의, 제시한 '플랜B' 에 대해 키프로스은행의 10만 유로 이상 예금에 대해선 40%의 헤어컷(손실)을 부과하는 등 채권단 논의를 거쳐 큰 틀에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더 강도 높은 부실은행 정리방안을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키프로스 경제가 파산 사태에 이를 경우 유로존 경제위기가 심화될 것을 우려해 잠정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

키프로스의 자구책 마감 시한은 이날 오전까지다. 유동성 공급이 끊겨 키프로스 경제가 파산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퇴출 위험에 빠지면 파장이 유로존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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