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위담한방병원, 굳어진 위장 속살 풀어…위장병 전문 치료

입력 2013-03-25 15:31  

입소문 난 클리닉 - 위담한방병원

음식물 노폐물 위에 누적…농축된 약재 투입…담 독소 녹고 굳은 위 풀려




위담한방병원(원장 최서형)은 난치성 위장 진료를 주로 하는 한방병원이다. 위와 대·소장 질환자들에게 담 독소를 제거하고, 굳은 위를 풀어서 원래의 위장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대표적이다.

최서형 원장은 학부에서 박사과정까지 간장내과를 전공했다. 간장을 중심으로 한 소화기 질환을 진료해오던 그는 어느 날 다 죽어가는 위장병 환자를 만나고 방향을 바꾸었다. 거의 먹지 못해 깡마른 환자는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약조차 넘기지 못했다. 그 환자의 복부 얇은 근육 밑으로 돌같이 단단한 조직이 있었다.

지방이나 근육층도 아닌데 누르면 매우 아파했다. 내시경상 이상이 없고 CT로 확인해도 암이 아닌 경결조직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증상이 비슷한 환자를 여럿 만났고 최 원장은 위장 근육층이 간경변처럼 굳어지는 것을 확신했다. 이후 그는 위장 속살을 풀어내는 치료제를 개발해 소화력이 약해 고통받아 자살까지 생각한 환자들을 치료했다.

위장병 환자만 5만명, 간장, 대장, 소장 환자도 5만명가량 치료했다. 서양의학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현재 담적병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과학적으로 알리고자 원주의공학연구소와 함께 위벽 경도를 체크하는 검사기를 개발 중이다.

최 원장은 “잘 흡수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과 체액이 불완전하게 변형된 형태로 위장에 누적돼 쌓이면 담적(痰積)이 된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위와 대장과 소장을 굳게 만들 뿐만 아니라 위장에서 전신으로 퍼져 두통, 뒷목 통증, 어깨통, 당뇨, 관절염, 기타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위담한방병원은 담적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위장에 열감을 일으키는 약재성분과 사포닌, 산성다당체 등을 농축한 약재를 투입하는 처방을 해왔다. 최대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효시켜 위와 장 부위에 직접 스며들어 열감에 의해 담독소가 녹고 굳었던 위장이 풀려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식이다. 만성 위장병뿐만 아니라 다른 전신질환에 시달려온 중증 환자는 각 부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고주파, 초음파 등의 기계치료를 받기도 한다. 악성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는다.

최 원장은 “담적에 의한 위장병은 잘 낫지 않으며 위장, 식도 질환뿐만 아니라 두통, 어깨통증, 만성 피부병, 비만, 관절염, 당뇨 중 일부 질환을 동반하여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산 제산제 등과 함께 처방되는 장기적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환자들은 위장분비 조절제 대신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혁/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이봉원,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망하더니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