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추가 반등 가능…"저가매수 영역"

입력 2013-03-26 15:20  

코스피지수가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26일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가닥을 잡음으로써 새 정부의 국가조직구성과 함께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 등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증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경제가 'L'자형 장기불황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 등의 투자 확대와 부동산 활성화 등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3월이후 원·엔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도 증시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그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5엔을 전후해 속도조절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반등으로 원·엔환율의 변동성도 빠르게 완화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도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했던 코스피의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의 디커플링은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이라며 "한국증시가 주식투자의 매력이 없는 시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유례없는 정책공조와 제로금리 환경을 맞고 있다"며 "선진국 증시는 주식시장의 투자매력이 살아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2000선 이하의 영역에서는 대형주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며 "업종 대표주에 대한 고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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