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 덕신하우징, 데크플레이트 '33년 한우물'…공사비 30% '뚝'

입력 2013-03-26 15:31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건물 층층마다 콘크리트 바닥을 구성하는 현대식 철강 내부구조재다. 건설현장에서 기존 목재로 만든 틀에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들었던 거푸집 공정과는 달리 공장에서 제조된 트러스 강판 구조체를 바로 시공하는 공법이다.

덕신하우징은 일체형 데크시장의 업계 1위 기업이다. 1980년 창립 이래 33년 동안 건축용 철강 구조물인 데크 플레이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도전적인 경영전략으로 선두기업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스피드데크’가 1위 제품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건축분야에서도 친환경적인 시공이 주목을 받으면서다. 기존 거푸집 공사로 인해 매번 발생했던 건축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작업을 간편하게 개선해 효율성도 좋다. 공사 비용을 20~30% 절감시켰고, 설치시간도 단축했다. 별도의 해체작업도 필요 없어 공사 기간도 줄어든다.

건축 공정에 변화를 가져온 ‘스피드데크’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친환경 건자재로 인정받았다. 국립디지털도서관, 국가기록물 보존서고 등 정부기관 건물의 구조재로 사용된 게 대표적인 사례다. LG디스플레이 단지 및 삼성 반도체 공장, 부천터미널, MBC방송국, 위브더스테이트, 테크노파크 등 초고층 빌딩 및 복합단지는 물론 공동주택(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물에도 적용됐다.

충남 천안의 공장은 연간 576만㎡의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수요의 60%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덕신하우징은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1년6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하부강판과 상부의 구조체가 분리되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를 개발했다. 관련 특허만 8건이 등록돼 있는 에코데크는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에서 확인하기 힘들었던 크랙과 누수부분을 정확히 찾아 보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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