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케팅' 질문 쏟아낸 학생들

입력 2013-03-26 16:50   수정 2013-03-27 05:08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경영대학) 경영전문석사(MBA) 과정 1학년 35명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찾았다.

학생들은 ‘도요타가 렉서스를 만든 것처럼 현대차도 고급 브랜드를 따로 운영할 계획이 있나’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요타가 완전한 현지화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현대차가 세계 어디서나 고유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오트마네 엘 만세르(모로코)는 “한국은 중국과 아세안이라는 20억 시장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아시아의 선진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현대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 꼭 와보고 싶었는데 역시 와보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켈로그스쿨은 하버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과 함께 최정상 MBA로 꼽힌다. 1990년부터 학생들에게 해외 경제와 산업을 체험하게 하는 ‘필드 트립(현장학습)’을 해왔다. 그동안 동아시아는 일본만 방문하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들렀다.

특히 1990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마쓰시타가 올해 처음 빠진 대신 현대차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포함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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