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가구] KCC 바닥재'숲', '뽀통령'과 뛰어도 걱정 '뚝'…아이 방에 '딱'

입력 2013-03-27 15:31  

바닥재·창호



봄맞이 집 단장 시즌을 앞두고 친환경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자연히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가 각광받고 있다. 건축자재전문기업 KCC(사장 정몽익)에 따르면 최근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중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바닥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KCC가 내놓은 친환경 바닥재 통합브랜드 ‘KCC 숲’은 숲이 가지는 이미지처럼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어주는 바닥재로 손꼽히고 있다. KCC 숲의 PVC 바닥재인 △KCC 숲 그린 1.8㎜ △KCC 숲 블루 2.0㎜ △KCC 숲 옥 2.2㎜ △KCC 숲 황토 순 4.5㎜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부 공인 인증인 ‘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을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외에 다양한 바닥재 제품이 환경마크와 HB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KCC 숲’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 거주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 대표 친환경 항균 바닥재인 ‘옥’은 천연 옥을 함유했고, ‘그린’에는 친환경 항균 성분을 담았다. ‘황토 순’은 분해력 자정력 흡수력이 뛰어난 황토를 넣어 제품 쿠션층에서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특히 이 회사가 최근 내놓은 친환경 바닥재 ‘뽀로로 바닥재(숲 황토 순)’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존 ‘황토 순’ 제품과 같은 4.5㎜ 두께로 만들었다. 보행감이 뛰어난 고탄력 발포층을 사용해 아이들이 뛰는 환경에서도 층간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한 대기업 건설사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콘크리트 바닥 대비 약 24dB의 소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용 전문 제품인 뽀로로 바닥재는 어린이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 고시에 따라 이 제품은 프탈레이트계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가소제(성형이나 가공을 쉽게 하기 위해 플라스틱이나 합성고무에 넣는 물질)를 넣어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아도 무해하도록 만들었다. 외부 디자인도 ‘뽀통령(뽀로로+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패턴화했다.

KCC 관계자는 “봄 인테리어용 건축자재로 활용되는 KCC 바닥재는 우수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를 공략해왔다”며 “평소 숨쉬고 생활하는 실내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능성 바닥재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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