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금리 6월부터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표시

입력 2013-03-27 17:11   수정 2013-03-27 22:03

국고채 금리가 오는 6월부터 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까지 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고채 수익률 체계 개편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시되던 국고채 표면금리를 셋째 자리까지 늘려 채권가격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진명 재정부 국채과장은 “최근 장기채가 늘어나고 금리변동폭은 축소돼 채권가격을 보다 정밀하게 표시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대부분 선진국도 발행시장에서 대부분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표면금리는 0.25% 반올림 방식에서 0.125% 절사 방식으로 바뀐다. 예컨대 신규물 낙찰금리가 2.950%면, 현재는 표면금리 3.00%으로 표기하지만 앞으로는 2.875%가 된다.

응찰·낙찰금리도 0.01% 단위가 아닌 0.005% 단위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경쟁입찰과 조기상환의 낙찰 차등구간은 3bp(1bp=0.01%포인트)에서 2bp로 축소한다. 낙찰단가는 1원 미만 절사에서 10전(0.1원) 미만 절사 방식으로 바꿔 원 미만 거래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유통시장에서는 거래 수익률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되 공시 수익률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셋째 자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유통 단가는 현행 1원 미만 절사 방식을 유지한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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