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희성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유지가 가능하고 우량한 재무구조(순현금)를 갖고 있다"며 "성장성이 부족한 게 흠이었지만 자회사 드림텍이 큰 폭으로 실적 호전되며 성장성이 가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08년 914억원에 불과했던 자회사 드림텍(지분 43.5%보유)의 매출액은 2012년 44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546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따라 유니퀘스트의 스마트폰 PBA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베트남 공장은 작년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매출 비중은 약 5% 수준"이라며 "점진적으로 비용이 높은 중국을 줄이면서 그 물량을 베트남으로 이전, 주요 생산기지화 시킬 계획이어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의 이러한 성장성은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6.5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동종 업체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어 중기적으로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고현정 세들어 산다는 빌라, 전세금이 무려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