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매출, 내년 10억달러 넘본다

입력 2013-03-28 17:07   수정 2013-03-29 03:24

올해의 2배…모바일부문 급성장


트위터가 내년 10억달러(약 1조1150억원)에 가까운 광고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 보고서를 인용해 트위터의 광고 매출이 올해 5억8200만달러, 내년엔 9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엔 13억300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케터가 지난해 9월 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매출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이마케터는 당시 페이스북, 구글 등과 경쟁해야 하는 트위터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올해 5억4520만달러, 내년 8억달러의 매출을 각각 전망했다.

이마케터는 올해 트위터 광고 매출의 53%가 모바일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광고 부문이 급성장한 덕이란 분석이다. 2015년엔 그 비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월 트위터에 처음 모바일 광고가 도입된 것을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이마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트위터 실사용자의 60%는 모바일로 접속하고 있다”며 “모바일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C는 트위터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다른 인터넷 회사의 모바일 광고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광고 매출의 14%에 불과했던 페이스북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4분기 23%까지 높아졌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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