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종영, 한 자릿수 시청률로 아쉽게 퇴장 ‘해피엔딩’

입력 2013-03-29 08:57  


[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월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7급공무원’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전편에서 기록한 7.5%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5.1%를 기록하며, 전편에서 기록한 14.7%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KBS 2TV ‘아이리스2’는 10.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로써 ‘7급 공무원’은 수목극 꼴찌를 면치 못하고 막을 내렸다.

앞서 1월 방영을 시작한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 모든 것을 숨겨야 하는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청춘 멜로라는 주제로 배우 주원과 최강희를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국정원이라는 소재를 로맨스와 코미디로 유쾌하게 풀어내 첫 회부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16.0%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으나, 지난 2월 동시간대 송혜교-조인성 장혁-이다해를 내세운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주춤세를 보였다. 또한 방송 후반 로맨스와 첩보물이 흔들리면서 막판 시청률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결국 자체최저시청률 7.5%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회 역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7급공무원’ 마지막회에서는 복수 때문에 벌어진 모든 일들이 용서로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는 자살하려는 김미래(김수현)를 구하고 과거 국정원의 잘못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또 두 사람은 JJ(임윤호)를 원석(안내상)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원석이 과거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무를 마친 서원과 길로는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는 마지막까지 임무 때문에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도하(황찬성)와 선미(김민서)는 달달한 러브라인을 예고했으며, 원석(안내상)도 병상에서 일어나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오붓한 한 때를 보내며 해피엔딩으로 끝이났다. (사진출처: MBC ‘7급 공무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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